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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19일 수요일 / 약 오후1시 50분경 / 조치원—>동부 종점 방향 502번버스 / 충북70자 5032 기사님 꼭 봐주세요!!ㅎㅎ
이름 chee1005
(초영)
조회 251 작성일자 2018-09-19

기사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

기사님께서 운행하시는 조치원에서 청주 방향 502번 좌석버스를 제가 탔어요. 근데요 가끔 가다 보면 저는 진짜 웃긴일이있어요.
모든 기사님들이 그러시지는 않지만 벨을 눌러도 깜빡하시는 기사님들 계시잖아요? 가끔 ? 그럼 승객들이 외쳐요. 문 열어주세요 라고. 그럼 어디다 세워 주시죠? 저는 보통 그냥 정류장 지나치고 나서 중간에 세워주시더라고요?

근데 오늘은 제가 너무 황당해서요
제가 내려야할 정류장을 못보다가 도착한걸 뒤늦게 알고
앞문에서 승객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벨을 누르고 바로 앞으로 나가서 문을 열어 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분명히 그때에는 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해있었어요.

근데 안열어 주시더니 결국에 승객들 태우시고
그냥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요 이러시더라구요..
그... 문 열어주시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요?
위험한 상황이었나요? 아니면 제가 다른 기사님들처럼
이미 버스가 출발하고나서 문을 열어 달라고 했나요?
아니잖아요 물론 제가 벨을 늦게 누른건 사실이지만 저는 기사님께 전혀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는 생각이 안돼서요

버스가 서있는 상태였고 승객들이 앞문에서 올라타고 계시는 상황이었고 저는 앉은자리에서 벨을 누르자마자 달려나와 뒷문앞에 서 있었고, 그리고는 저한테 다음에 내리라고 하시고 출발하시더라구요.

아 덕분에 걷기 운동도 하구 좋았어요 ^^
요즘 운동 못했는데 한 정거장 걷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쭤보고싶어요~ 단지 어린 여대생으로 보시고
승객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시는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분명히 앞문이 열린상태에서
문열어주세요 먼저 말했는데 기사님이 못들으셨는지 무시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두번째 말 했을때도 충분히 위험한 상황 아니었잖아요? ㅎ

아 그리고 운전 너무 험하게 하지말아주세요 ㅠㅠ속도도 잘 지켜주시구요^^